붕어낚시 갈수기로 접어듭니다.
ㆍ작성자: 백의향 ㆍ작성일: 2018-06-19 21:48 ㆍ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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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낚시 갈수기

 

 

 

 

 

안녕하세요 백의향입니다.
배수기...
이제는 갈수기 접어듭니다.

 
 
 
요즘은 어딜 가도 붕어 얼굴 보기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중대형급 저수지들도 많은 배수가 이루어졌으며 완만한 상류권은 바닥을 들어냈습니다.
붕어낚시가 어렵다는 갈수기로 접어듭니다.
 
 
 
하여 마음은 더 갈팡질팡합니다.
보트를 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다른 곳을 찾아가야 할지 말지...
배수로 인하여 물이었던 상류는 땅으로 변했습니다.
차와 물과의 거리가 그만큼 더 멀어지고 평상시 보다 두 배는 더 힘을 들여야 보트를 펴고 붕어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개화될 시기가 찾아오면 어김없이 꽃들이 피어납니다.
농사철이 시작되면 해마다 반복되는 배수와 같습니다.
 
 
 
곧 다가올 비를 대비해 개미들은 부지런히 몸을 움직입니다.
저 작은 개미들도 부지런히 하루를 보내는데 물가에 비친 제모습이 베짱이 같아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곧 장마가 찾아옵니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개미들을 보고 있자니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수많은 기억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각 시기 또는 계절 자신에 기억에 담겨있는 그런 곳이 있길 마련인데
때론 변화하는 환경에 또는 인위적인 낚금으로 갈 곳을 잃어버릴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그동안의 기억도 추억도 함께 잃어버린 채 또 다른 곳을 찾아야 합니다.
어쩌면...
낚시인이라면 끊임없이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가끔은 길인가 들어선 길이 진흙탕이라 차도 빠지도 몇 시간을 허비하며
렉카에 웃돈 얹어주고서야 차를 구출하기도 합니다.
진짜 내가 이 짓을 왜 하지 싶은 날도 있습니다.
 
 
 
몇 시간을 허비하고 진이다 빠집니다.
하여 잘 아는 쉬운 곳을 찾습니다.
이시기에 입질 받기 힘든 거 알면서도 찾아가는 미련한 사람인가 봅니다.

해넘이가 되어서야 보트를 피고 낚시를 준비합니다.
오늘 선택은 U보트 로맨스 250으로 더위에도 땀 흘리지 않고 보트를 세팅합니다.
작은 보트를 사놓고 잔 꾀를 부리는 것이 점점 개을러져 가네요
 
 
 
낚싯대를 펼치면서 미끼와 전자 케미를 함께 달아 찌를 새워봅니다.
오늘 사용한 미끼는 옥수수와 글루텐입니다.
 
 
 
밤 하늘의 야경이 아름답습니다.
모처럼 맑은 날씨로 밤하늘에 별을 수놓습니다.
 초승달도 은은히 빛을 더하고 오늘 밤도 그렇게 깊어가나 봅니다.
 
 
 
요즘 러시아 월드컵이 한창입니다.
입질이 없으니 집에서 월드컵 경기나 관람할 걸 괜히 나섰나 싶어 조금 후회도 됩니다.
밤이 많이 짧습니다.
피곤함을 느껴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 한번 폈더니 먼동이 트네요
 
 
 
자라는 물 위에 머리를 내밀고 제 주위를 맵 돕니다.
자라가 자주 목격되는 것이 산란기가 다 되었나 봅니다.
 
 
 
푸르른 신록의 계절은 초록 빛깔!
초록색은 기분을 온화하게 하며 마음을 편하게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합니다.
자연의 하나하나 모두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초여름...
산에 밤꽃이 한가득 피어납니다.
밤나무 꽃이 활짝 피어나면 붕어낚시는 잘 되지 않는 시기입니다.
잉어들과 배스 자라 같은 잡어들의 산란기라 밤새 소란스럽기만 합니다.
 
 
 
모처럼 맑고 화창한 주말입니다.
붕어낚시에 날씨만 화창하고 이른 더위가 찾아듭니다.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맥주 한 캔 마시기 좋은 날이네요
10시가 다 되었지만 기다리는 붕어는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계속해서 생겨나는 불법 좌대 이건 아니잖아요!
자연에 속하지 않는 것들은 모두 인간의 이기심에서 생겨납니다.
요즘 많은 조구사에서 입맛 따라 취향 따라 사용할 수 있게 많은 좌대들을 판매하는데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이기심이 자연을 훼손하고 흉물스런 불법 좌대를 만드는군요
낚시는 좋은 취미인데 저런 꾼 스스로가 멋스러움을 포기하는 것은 아닌지...
어떤 취미도 그 멋과 매력이 없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좋아하는 낚시 멋지게 하십시오
 
 
 
개망초
무더운 날씨에도 하얀 꽃을 피웁니다.
흔해서 아름답고, 아름다워서 눈길이 가는 꽃
아무 데나 피어나 흔해 보이지만 사람을 발길 따라 피어나는 꽃입니다.
 
 
 
개망초의 꽃말은 화해 입니다.
 
 
 
꽃은 아름다움을 피우고 그 아름다운 자리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찾아듭니다.
 
 
 
꽃은 꿀을 품고 나비를 기다리고
나비는 꿀을 찾기 위해 꽃으로 날아옵니다.

결론은 오늘 낚시 꽝 쳤습니다.
매번 좋은 조황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기에 다음을 기약합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더위를 대비한 준비와 함께 장마에 대한 준비 잘하시어
즐거운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백 의 향 -

   
조은총각/스탭
2018-06-20 13:41

붕어 없는 꽃 조행기
잘보았습니당~~^^
백의향 붕어들이 물따라 바람따라 어디론가 떠나 버리고 거북이만 놀더라구요^^ 6/20 23:24
   
스나이퍼
2018-06-20 21:08
힐링 하고 오셨네요 ^-^
백의향 갈수기에 붕어 보기 힘드네요 곧 뵙겠습니다^^ 6/20 23:24
   
dragonby
2018-06-21 05:42
멋지네요 ㅡ
조행기 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젊어 진다구요.ㅎㅎ
저금 하셨으니  이번 번출에  대물 하실거요~^♡^
조이불망 입니다
백의향 시원하고 풍광좋은 땜으로 바람쐬러 가는 날이네요
대물도잡고 꽝도면하고 회원분들 얼굴도 뵙고 싶네요^^
6/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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