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트 레포츠 그랑프리 시상식
ㆍ작성자: 백의향 ㆍ작성일: 2018-10-15 21:09 ㆍ추천: 0
  https://blog.naver.com/kimdh1104/  
ㆍ섬네일(메인사진표출150X100) :   ed8faceba7b7ebb380ed9998_0.jpg
 
 
 유보트 레포츠 그랑프리 시상식
 
 
 
 
안녕하세요 백의향입니다.
어느덧 10월의 둘째 주 주말을 보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가을이 깊어가는 시기라 가야 할 곳은 많은데
시간은 그리 넉넉지가 못하네요
 
 
 
밤길을 달려 아늑한 저수지 한켠에 자리를 잡고 깊어지는 가을밤을 만끽합니다.
피어오르는 물안개 속에 어렴풋이 찌를 바라보며 아침을 맞이하네요
언제나 그렇듯 기다림만 긴 것이 낚시인가 봅니다.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보일러를 가동하는 계절이 된듯합니다.
가을이라지만 보온 장비 잘 구비하셔서 편안한 낚시 즐기시길 바랍니다.
요즘 감기 정말 무섭습니다.
감기로 인해 몸이 두 배는 피곤한 듯 느껴지네요
 
 
 
이곳 저수지는 거북이가 제일 먼저 인사를 건네네요
따뜻한 아침 햇살이 퍼지면 고개를 내밀고 저를 물끄러미 쳐다보다
숨바꼭질이라도 하듯 이내 다시 숨어버리길 반복합니다.
낚시에 낚이지만 않는다면 그냥 귀엽게 바라보는 편입니다.
 
 
 
오전 낚시를 마치고 이번 출조를 함께하는 분들을 만나러 나왔습니다.
사실 낚시는 얼굴 한 번 더 보기 위한 핑계고 모여야 하는 이유는...
 
 
 
유보트 레포츠 1차전 경기가 종료되면서
아쉬운 맘도 생기고 뒷이야기를 마무리하여야 하기에
만든 자리이기도 합니다.
 
 
 
유보트 레포츠 대표이자 커뮤니티 밤의신 닷컴의 운영자이신 밤의신님께서
유보트 레포츠 그랑프리 종료로 인하여 순위권 입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트로피 및 상금을 전달하려 하셨지만
순위권 입상자분들 및 운영진분들의 의견을 참고해 낚시터를 선정하여 조촐하게 나마
하루 낚시를 함께하고 시상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저수지는 아직까지 황토물이 가라앉지도 않은 상황입니다.
낚시 여건은 썩 좋아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한 달여 만에 만나는 회원분들과 좋은 주말을 보낸 것 같습니다.
 
 
 
저보다 일찍 나오신 밤의신님과 건쓰님 두산님은
점심꺼리를 준비하러 나가시고
오전에 도착하신 스나이퍼님만 보트를 펴고 계시네요
 
 
 
점심 꺼리를 준비하러 나가신 분들이 카톡으로 보내온 점심 메뉴입니다.
오골계 농장으로 가서 오골계를 잡아 오셨네요...
 
 
 
가을...

홀로 남아 아침 산책을 즐겨봅니다.
 
 
 
예쁘게 형성된 둘레길을 걸어보고
 
 
 
길가에 꽃들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어쩜 낚시도 자연에 머물다 가는 것은 같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을이라 울긋불긋 낙엽들이 무성할 것 같았지만
둘레길 주변엔 아직도 꽃들이 무성합니다.
 
 
 
가을은 추수에 계절이라지요
과일과 곡식들이 맛있게 익어 갑니다.
 
 
 
노오란 황금빛 물결이 사라지면 대물낚시 도 끝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나가보아야겠네요
 
 
 
경상도에 가을을 느끼는 동안 일행분들이 맛난 식사를 준비하였다네요
이제 돌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오전에 도착하신 스나이퍼님은 보트 세팅을 마치고
첫 가동하는 보일러를 테스트하고 계시네요
보일러 작동 안되면 안 된다며 접안은 뒷전이고 풀 세팅 중이시네요 ㅋ
 
 
 
두산님이 준비하신 오골계탕이 보글보글 끌여지고
각자준비한 많은 고기들이 지글지글 구워집니다.
 
 
 
순위권 입상자들의 자리가 어째 환자들 모임 같습니다.
안 아픈 분이 없으신 거 같네요ㅋㅋㅋ
 
 
 
한 잔~ 주거니 받거니 이 밤이 가는구나~
 
 
 
삼겹살 오리고기 막창구이 오골계탕까지 다양한 메뉴가 나오네요
무슨 공룡들도 아니고 너무 고기만 먹는 거 아닌가?
ㅎㅎㅎ
그렇게 반가운 인사와 이야기가 끝나갈 때쯤
해야 할 일을 준비합니다.
운영자이신 밤의신님께서 준비하신 트로피가 꺼내지고
 
 
 
유보트 레포츠 그랑프리 입상자 트로피 증정식
 
 
 
유보트 그랑프리 1회 우승자 스나이퍼님
1위 축하드립니다.
 
 
 
유보트 레포츠 그랑프리 1회 준우승자 건쓰님
2위 축하드립니다.
 
 
 
유보트 레포츠 그랑프리 1회 준 준우승자 두산님
3위 축하드립니다.
 
 
 
많은 회원분들과 함께 축하해 드리고 싶었지만
이렇게나마 대표님 및 운영진과 회원분들의 마음을 전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식사와 트로피 증정식을 마치고
밤낚시를 준비하러 갑니다.
이것이 2018년도 왕중왕전 인가?
순위 입상자들이 모여 다시 한게임 치르려는가 봅니다.
 
 
 
연안으로 수몰 나무와 뗏장을 비롯해 수초들이 잘 형성되어 있어
포인트로 손색없어 보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행복한 고민이 잠깁니다.
여기도 좋고... 저기도 좋고...
 
 
 
각자 마음에 드는 포인트를 선점해 밤낚시를 준비합니다.
 
 
 
같은 저수지에도 낚시꾼 마음은 다 다른가 봅니다.
조금 깊은 곳을 노려보기도 하고 얕은 곳을 노려보기도 하며
수초에 의지하기도 하지만 정답이 없는 것이 낚시입니다.
 
 
오늘도 곁을 내어주는 내 친구 두산님
근데 조는겨?
ㅋㅋㅋ
 
 
 
해질녁에야 대편성을 마치고 낚시 집중모드로 돌입해 보지만...
오늘은 그냥 취객입니다.
오늘 난 틀렸어 ...
 
 
 
낮과 밤중 확률을 높이는 게임이기에
과감히 포기할 땐 포기할 줄 알아야 하며
적절히 공략할 시간대와 휴식을 취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여길 봐도 저길 봐도 그림 참 좋습니다.
 
 
 
어느새 해님은 서산을 넘어가며...
하루 해가 많이 짧아 짐을 느끼네요
 
 
 
길었던 밤사이 수많은 에피소드가 생겨나네요
케미 끼우고 취객 모드로 돌입해 아침까지 푹 잤더니 채비 여섯 대는 사망하고 그 님은 떠나셨고,
졸다가 낚싯대가 부러진 분도 계시고
밤사이 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먼동이 터오는 시간임에도 자욱하게 깔린 물 안개는 걷히지 않네요
찌도 잘 보이지 않아 하나하나 찾아가며 오전 입질을 기다려 봅니다.
 
 
 
될 놈은 된다는데,
졸다 놓치고, 랜딩 하다 떨구고,
으이그~ 잘헌다 잘해 ㅋㅋ
 
 
 
밤의신님은 잠의신이 되어 푹 잤다는...
수고하셨습니다 잠의신님 ^^;;
 
 
 
따사로운 아침햇살이 퍼지고서야 자욱했던 안개가 걷히고
낚시 중인 회원들의 보트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끈질긴 블루길의 입질 속에 저는 만세를 불렀지만,
살림망을 담근 분도 계시네요
놓치고 떨궈도 어복 있는 사람은 역시 다른가 봅니다.
 
 
 
그렇게 또 한주를 마감할 시간이 되었나 봅니다.
한 분 두 분 철수를 준비하시고 철수하기 아쉬워 보트를 붙여놓고
모닝커피를 마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졸다 놓치고 랜딩 하다 떨구고도
멋진 붕어를 들고 나온 두산님
좀 멋진걸^^;
 
 
 
장허다 내 친구...
 
 
 
잘생긴 경상도 붕어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며
우리도 돌아가야 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출조 너무 도 즐거웠고 시간 되시는 분들에 한하여 다시 한번 뭉쳤으면 합니다.
먼 길 다녀가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백 의 향 -

   
건쓰
2018-10-16 04:54
멋진조행기가 빨리올라왔군요. 그랑프리대회가 조기마감되어 아쉽지만, 더 많은 조우들과 함께할수 있다는 기대에 만족해야겠지요..그랑프리대회 참석선수 및 운영진들 고생하셨습니다.
백의향 먼길 다녀가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다시한번 날 잡아 보아요
수고하셨습니다!
10/16 19:40
   
운영자
2018-10-16 21:37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스나이퍼님, 건쓰님, 두산님 수상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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